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부산 윤성효 감독이 서울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부산은 2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4라운드서 0-1로 졌다. 부산 윤성효 감독은 최용수 감독과의 맞대결서 첫 패배를 당한 가운데 부산은 지난 2002년부터 서울 원정경기서 16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이어갔다.
윤성효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미드필더에서의 패스 실수가 많아 어려운 경기를 했다. 거기서 경기가 안됐다. 전반전 내내 올려수 플레이를 했는데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반전 중반 이정기의 단독찬스가 무너진 것에 대해 "차라리 정기가 슈팅을 때리지 않았으면 좋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승리를 거둔 서울에 축하를 전하고 싶다. 경기는 이길때도 있고 패할때도 있다. 우리가 찬스가 없었던 것이 아니고 아쉬움이 있다"고 전했다.
이전 서울과의 대결과 비교할때 잘되지 못했던 점에 대해선 "미드필더 플레이가 잘되지 않았고 공격이 안됐다. 결국에 득점찬스에서 우리는 넣지 못했다. 그차이라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보였다.
향후 순위싸움에 대해 윤성효 감독은 "우리는 강팀에 강했고 이기고갈 경기에서 그러지 못했다"며 "13경기를 치르는 동안 내가 생각했던 것 처럼 잡을 경기를 잡지 못한 것이 아쉽다. 나머지 경기에 대해선 선수들도 그점에 대해 잘인식하고 있다. 승리할 경기에선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성효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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