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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이 조용히 종영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 23일 방송된 '출생의 비밀' 최종회는 시청률 6.4%를 기록했다. 이는 22일 방송분의 6.9%보다 0.5%P 하락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최하위 기록이다.
지난 4월 첫 방송된 '출생의 비밀'은 해리성 기억장애로 사랑하는 남자와 아이에 대한 기억을 잃은 여자의 딜레마와 천재 딸을 대하는 무식한 아버지의 눈물 어린 부성애를 그린 드라마였다.
'출생의 비밀'은 비록 시청률 반등에 실패했지만 유준상, 성유리, 갈소원을 중심으로 한 가족의 소중함과 반전을 가진 탄탄한 스토리, 배우들의 호연으로 호평받았다.
동시간대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은 시청률 30.3%를 기록하며 1위를 고수했다. 이는 22일 방송분 28.6%보다 1.7%P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KBS 2TV '개그콘서트'는 15.1%를 기록하며 지난주 16일 방송분의 15.8%보다 0.7%P 하락했다.
[23일 종영한 '출생의 비밀'. 사진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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