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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싸이가 축구선수 박지성의 자선축구 대회에서 축하 무대를 펼쳤다.
싸이는 23일 오후 4시(현지시각) 중국 상하이 홍커우 축구경기장에서 진행된 아시안드림컵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싸이는 축구 경기 하프타임 무대에 올라 메가히트곡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을 열창했다. 화이트 의상을 입고 등장한 싸이는 2만여명의 관중과 함께 '젠틀맨'으로 무대를 달궜다.
이어진 '강남스타일' 무대에서 관중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단체로 말춤을 추며 열광했다. 특히 싸이는 특유의 무대 매너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수만 관중의 환호를 이끌어내며 월드스타의 면모를 뽐냈다.
특히 이날 그라운드에는 유재석과 김종국 등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멤버들과 그룹 샤이니의 민호와 엑소의 중국인 멤버 시우민과 루한이 뛰어 눈길을 끌었다.
박지성 축구재단인 JS파운데이션이 주최하는 '아시안 드림컵'은 올해로 3번째를 맞이했으며, 행사 수익금 전액은 지난 4월 발생한 쓰촨성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된다.
[아시안 드림컵 행사에서 축하 무대를 꾸민 싸이. 사진 = 해당 영상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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