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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을 찾는다.
영화 '울버린'의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 관계자는 24일 "'더 울버린'의 주연 배우 휴 잭맨과 연출을 맡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오는 7월 14일 한국을 방문, 7월 15일 기자회견 및 레드카펫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휴 잭맨과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아시아 국가를 대표해 한국에서 공식 행사를 소화할 예정이다. 앞서 '월드워Z'의 제작과 주연을 맡은 배우 브래드 피트도 영화 개봉에 앞서 아시아 국가 중 한국만을 찾아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친한(親韓) 배우인 휴 잭맨은 지난 2006년, 2009년, 2012년 총 세 번에 걸쳐 한국을 방문했고, 2009년에는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그는 그동안 수차례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으며 지난해에는 호주 시드니 '더 울버린' 촬영 현장에서 싸이와 만나 울버린의 상징인 클로를 착용하고 함께 말춤을 추는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휴 잭맨과 함께 내한해 첫 한국 땅을 밟는다. 그는 '아이덴티티', '3:10 투 유마', '나잇&데이' 등을 통해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감독으로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 관객들을 처음으로 만나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휴 잭맨과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선보이는 '더 울버린'은 태어나 처음으로 가장 약해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울버린(휴 잭맨)이 전혀 예상치 못한 치명적인 적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가장 강력하고 위험한 존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내달 25일 3D 개봉.
[2년 연속 내한하는 휴 잭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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