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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이하 '장옥정')가 종영 2회를 앞두고 취선당 신당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방송에서 옥정(김태희)은 서인 세력의 견제로 결국 희빈으로 강등됐지만 이순(유아인)의 변함없는 사랑을 확인하며 취선당에서 제 2의 행복한 삶을 꿈꿨다.
하지만 24일 '장옥정' 제작사에서 공개한 두 장의 현장 사진은 옥정의 비극적인 삶을 예고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신당을 차려놓고 치성을 올리는 옥정의 모습과 눈물을 흘리며 누워 있는 인현왕후(홍수현)의 모습이다. 이는 기존의 장희빈 스토리로 본다면 옥정이 인현을 저주하기 위해 신당을 차려놓고 기도하는 장면이다.
이와 관련 '장옥정' 공식 홈페이지에는 세자 윤이 두창에 걸려 어머니와 함께 무당을 찾아간다고 예고되어 있어, 이 신당 사건이 옥정에게 비극의 단초가 될 것임을 암시했다.
비극의 사건의 공개되며 클라이막스로 향해 가고 있는 '장옥정'은 24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25일 종영한다.
['장옥정' 홍수현(위)과 김태희. 사진 = 스토리티비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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