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안경남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홍명보(44) 감독이 짧지만 강한 메시지로 출사표를 던졌다.
홍명보 감독은 2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홍명보 감독은 “부족한 제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사령탑으로 임명돼 감사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에 대표팀 감독이 돼 사명감을 갖고 국민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하겠다”면서 “이제 대한민국 축구가 변화와 혁신으로 제2의 도약기를 맞을수록 제 모든 걸 쏟아 붓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홍명보 감독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20세 이하 청소년대표와 광저우아시안게임, 런던올림픽을 등을 거쳤다. 특히 지난 해에는 한국 축구사상 최초로 올림픽 동메달을 거머쥐기도 했다.
새로운 출발을 알린 홍명보 감독은 25일 오후 2시 파주NFC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범을 알린다. 홍명보호의 첫 데뷔 무대는 7월 동아시안컵이 될 전망이다.
[홍명보 감독.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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