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원래 내고 싶었던 목소리 담았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로이킴이 첫 정규앨범을 발매하는 소감을 밝혔다.

로이킴은 25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IFC몰 M펍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러브러브러브(LoveLove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앞서 로이킴은 타이틀곡 '러브러브러브'를 비롯해 '이 노랠 들어요', '그대를 사랑한단 말'을 라이브로 불렀다.

이날 로이킴은 "이번 앨범은 제가 원래하고 싶었던 음악, 원래 내고 싶었던 목소리다. 제가 즐겨하고 싶은, 즐겨 듣는, 즐겨 부르는 노래를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지난 첫 데뷔곡 '봄봄봄'과 관련해서는 "'봄봄봄'같은 경우는 제가 원래 갖고 있는 중저음의 느낌보다 듣기 부드러운 목소리를 내려고 노력했던 노래였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러브러브러브'는 기타 아르페지오와 로이킴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지며 후렴구로 갈수록 벤조, 버쿠션 등 다양한 사운드로 풍성한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다. 경쾌한 멜로디와 가사로 누구나 쉽게 듣고 흥얼거릴 수 있는 곡이다.

특히 로이킴은 이번 타이틀곡 '러브러브러브'를 비롯해 앨범에 수록된 총 9곡의 음악을 전곡 작사·작곡했다. 음악감독 정지찬의 호흡으로 음악적 완성도와 세련미를 더했다.

로이킴은 오는 27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신곡 '러브러브러브'의 첫 무대를 꾸미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가수 로이킴. 사진 = CJ E&M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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