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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류현진이 실점 없이 3번째 이닝을 마치며 3회까지 1실점으로 버텼다.
류현진(LA 다저스)은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회까지 5피안타 1실점했다. 3회에는 샌프란시스코의 상위타선을 상대해 위기에 몰렸지만 실점은 없었다.
2회초 9번 매디슨 범가너를 상대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 류현진은 3회초 1번 그레거 블랑코를 선두타자로 맞았다. 블랑코가 외야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려 류현진은 선두타자를 내보냈다.
류현진은 2번 마르코 스쿠타로를 3루 땅볼 처리했고, 3루수 후안 유리베가 2루에 공을 뿌려 선행주자를 잡았다. 병살 처리는 되지 않아 상황은 1사 1루로 이어졌다. 좌투수 킬러인 3번 버스터 포지는 우익수 플라이로 잡았다. 1회 첫 타석에서 포지를 병살 유도한 데 이어 류현진은 포지를 상대로 두 타석 연속으로 아웃카운트를 얻어냈다.
류현진은 4번으로 나선 자신의 천적 헌터 펜스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파블로 산도발의 내야안타에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브랜든 크로포드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해 3회초를 무실점으로 마감했다.
류현진은 3회까지 투구수 51개를 기록했다. 경기는 3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양 팀이 1-1로 맞서고 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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