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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로이킴이 작곡자 이름으로 본명인 김상우를 사용한 이유를 밝혔다.
로이킴은 25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IFC몰 M펍에서 첫번째 정규앨범 '러브러브러브(LoveLove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로이킴은 "제가 애착가는 이름은 본명이다. 로이킴보다는 부모님이 붙혀주셨던 이름이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작곡가 이름만큼은 로이킴보다는 김상우가 더 들어맞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작곡을 하는 과정에 대해 "영감은 직접 겪었던 것을 바탕으로 했다. 대부분이 실제로 겪었던 일을 노래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로이킴은 또 "제가 즐겨하고 싶은, 즐겨 듣는, 즐겨 부르는 노래를 하고 싶었다. 21살 로이킴이 하고 싶은 노래를 이번 앨범에 담았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러브러브러브'는 기타 아르페지오와 로이킴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지며 후렴구로 갈수록 벤조, 버쿠션 등 다양한 사운드로 풍성한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다. 경쾌한 멜로디와 가사로 누구나 쉽게 듣고 흥얼거릴 수 있는 곡이다.
특히 로이킴은 이번 타이틀곡 '러브러브러브'를 비롯해 앨범에 수록된 총 9곡의 음악을 전곡 작사·작곡했다. 음악감독 정지찬의 호흡으로 음악적 완성도와 세련미를 더했다.
로이킴은 오는 27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신곡 '러브러브러브'의 첫 무대를 꾸미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가수 로이킴. 사진 = CJ E&M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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