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이 5회까지 1실점을 기록했다.
LA 다저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경기서 선발투수로 나섰다. 1회 공 9개로 가볍게 이닝을 마친 류현진은 2회 안타 2개를 내주며 첫 실점했다. 3회 2사 만루를 넘겼으나 투구수가 61개. 4회엔 벨트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역시 무실점. 그러나 4회까지 65개의 공을 던졌다.
5회 마운드에 다시 오른 류현진. 투구수 절약이 절실했다. 첫 타자 마르코 스쿠타로를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에 2루땅볼로 처리했다. 후속 버스터 포지는 신중하게 승부했다. 풀카운트 승부까지 갔다. 바깥쪽 직구를 던져 볼넷을 내줬다. 이날 4번째 볼넷.
다시 헌터 펜스와의 승부. 이날도 2회와 3회 안타와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초구에 좌전안타를 맞아 1사 1,2루 위기를 맞이했다. 파블로 산도발에게도 초구에 중전안타를 맞았다. 포지가 3루를 돌아 홈으로 들어가다 철퍼덕하고 넘어지면서 3루에서 멈췄다. 만루 위기.
후속 브랜든 크로포드에게 초구 헛스윙을 유도했다. 2구째도 스트라이크.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슬라이더를 던져 투수 땅볼을 유도했다. 타구를 잡은 류현진이 포수 AJ 앨리스에게 공을 던져 3루주자를 잡았다. 이어 AJ 앨리스가 1루에 공을 던져 깔끔하게 더블플레이로 처리했다. 실점하지 않으면서 위기를 넘겼다. 5회까지 1실점이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