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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더 웹툰: 예고살인'이 스타 웹툰 작가와 함께한 특별한 시사회를 개최했다.
지난 20일 오후 서울 CGV왕십리에서는 '더 웹툰'의 특별한 시사회가 진행됐다. 웹툰을 소재로 한다는 것만으로도 비상한 관심을 보였던 유명 웹툰작가들을 초청해 시사회를 진행한 것.
이 날의 특별 시사회에는 국내 최고의 웹툰작가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더 웹툰'의 초대형 콜라보레이션 '공포웹툰 예고살인 NO.5'에 참여했던 '죽음에 관하여' 시니&혀노, '수사9단' 김선권, '패션왕' 기안84, '절벽귀' 오성대, '지금 우리 학교는' 주동근 작가 등 수십여 명의 웹툰작가들이 참석했다.
영화 상영 전, 주연배우 이시영, 엄기준, 현우, 문가영, 김용균 감독의 무대인사에 이어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사전에 준비된 그림용지에 주연배우들의 얼굴을 그려 응모한 관객들 중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 것.
특히 극중 웹툰작가 지윤 역으로 출연하는 이시영이 1등 당첨자를 직접 추첨, 행운의 주인공에게 웹툰을 그리는 도구인 태블릿을 증정했다. 이 날 웹툰작가 지망생들이 참석한 만큼, 1등 선정에 배우들은 고심을 거듭했다고 전해졌다.
시사회를 마친 후 주동근 작가는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비주얼 적으로 쇼크를 많이 받았다. 굉장히 섬뜩했고, 영화를 보는 내내 무서웠다. 직업이 웹툰작가이다 보니 여러 가지로 더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았던 것 같다"고 극찬했다.
또 김선권 작가 역시 "워낙에 그림 자체가 고퀄리티라 스크린에 펼쳐지는 게 너무 멋있었다. 깜짝깜짝 놀라기도 했고 무서웠다"며 호평했으며, '절벽귀'의 오성대 작가는 "올 여름 더위를 식혀줄 짜릿하고 공포스런 영화, 웹툰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오셔서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 웹툰'은 인기 웹툰 작가의 미공개 웹툰과 똑같은 연쇄 살인 사건이 실제로 벌어지면서 서서히 밝혀지는 충격적 비밀을 담은 공포 스릴러이다. 오는 27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더 웹툰: 예고살인' 포스터.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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