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유재학호의 예선 일정이 확정됐다.
제 27회 FIBA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가 8월 1일부터 11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다. 한국은 중국, 이란, 말레이시아와 함께 C조에 속했다. 최근 동남아시아 예선이 끝났고 말레이시아가 C조에 합류했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1일 중국, 2일 이란, 3일 말레이시아와 격돌한다.
1라운드서 성적을 토대로 조별 상위 3팀씩 2개조로 나뉘어 2라운드를 치른다. 1라운드 성적을 안고 가는 게 특징. 2라운드서는 A, B조 6팀, C, D조 6팀이 각각 한 조에 묶인다. 2라운드 조별 상위 4팀이 최종 8강 토너먼트를 갖는다. 여기서 상위 3팀이 내년 8월 스페인에서 열릴 FIBA 세계남자농구월드컵에 참가한다. 한국은 1998년 그리스 대회 이후 16년만에 세계무대 복귀를 노린다.
한국은 현재 진천선수촌에서 전력 담금질을 하고 있다. 최근엔 전자랜드를 불러들여 연습경기를 치르고 있다. 7월 초엔 대만에서 열리는 윌리엄 존스컵 대회서 중간 점검을 한다.
▲ 남자농구대표팀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 1라운드 일정(한국시간)
8월 1일 오후 6시 45분 - 중국
8월 2일 오후 6시 45분 - 이란
8월 3일 낮 12시 - 말레이시아
▲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 1라운드 조편성
A조 요르단, 대만, 사우디아라비아, 필리핀
B조 일본, 카타르, 레바논, 홍콩
C조 중국, 한국, 이란, 말레이시아
D조 카자흐스탄, 태국, 인도, 바레인
[유재학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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