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서건창이 한 달 넘는 기간동안 전열에서 이탈한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관계자는 25일 "2루수 서건창이 내일(2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도 서건창 대신 유재신이 주전 2루수로 나섰다.
이유는 부상 때문. 서건창은 지난 13일 사직 롯데전에서 상대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의 투구에 오른쪽 새끼 발가락을 맞았다. 넥센 관계자는 "이후 상태가 호전되다가 22일 수비 도중 역모션에서 과부하가 걸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오늘 이대 목동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골절로 판명됐다. 깁스를 해야 하는 상태다"라며 "재활을 마치고 복귀하기까지는 6주 정도가 소요될 듯 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신인왕 수상자인 서건창은 올시즌에도 붙박이 주전 2루수로 활동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잠시간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25일 현재 성적은 57경기 출장 타율 .254 13타점 37득점 17도루다.
[넥센 서건창.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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