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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추신수가 볼넷 하나를 얻었을 뿐,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신시내티 레즈)는 2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팀의 1번타자로 출장했지만,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69(283타수 76안타)로 하락했다.
추신수는 오클랜드 선발 A.J. 그리핀을 맞아 1회초 공격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고, 이 볼넷은 추신수가 기록한 처음이자 마지막 출루였다.
추신수는 3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6회초에도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2구째에 비교적 잘 맞은 타구를 만들었지만 타구가 우익수 조쉬 레딕에게 잡히는 직선타가 됐다.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평범한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추신수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신시내티는 그리핀에 완봉을 당했고, 0-5로 패하며 45승 34패가 됐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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