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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짝' 대신 방송된 SBS 파일럿프로그램 '월드챌린지-우리가 간다'가 시청률 부진을 면치 못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 26일 방송된 '월드챌린지-우리가 간다'는 3.9%(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19일 방송된 '짝'의 6.4%보다 2.5%P 하락한 수치다.
'월드챌린지-우리가 간다'는 각국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대회나 축제 등을 통해 이색 대결에 참여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전현무, 백성현, 서지석, 윤태영, 박효준이 출연한다.
'짝'의 결방으로 동시간대 경쟁작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반사이익을 얻었다. 26일 방송된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9.6%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19일 방송분의 8.0%보다 1.6%P 상승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드라마스페셜-유리반창고'는 시청률 2.9%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월드챌린지-우리가 간다'의 백성현-윤태영-전현무-박효준-서지석(첫 번째 왼쪽부터).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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