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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랑스축구 전설 지네딘 지단(41)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 코치로 합류한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단이 코치진으로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지단은 은퇴 후 7년 만에 복귀하게 됐다. 지단은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서 활약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안첼로티는 플로렌티노 페르스 구단주에게 지단의 코치진 합류를 적극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첼로티 감독은 “지단이 선수로서 경기에 뛰지 못하는 게 유감스러울 뿐이다”고 농담을 던지며 “그는 훌륭한 코치가 될 것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단과 함께 폴 클레멘트 역시 코치로 영입할 계획이다. 클레멘트는 안첼로티와 첼시(잉글랜드), 파리생제르맹(프랑스)에서 함께 한 인물이다.
[지단-안첼로티.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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