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데뷔 35년을 맞이한 가수 민해경이 최근 걸그룹들의 노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민해경은 27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자신의 35년 가수 인생을 담담하게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민해경은 "내가 활동할 당시에는 규제가 너무 심했다. 요즘 걸그룹들의 치마 길이나 노출을 보면 수위는 굉장히 심하지 않나. 내가 활동할 때는 꿈도 꿀 수 없는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해경은 "그런 의미에서 생각해보면 당시 나는 규제는 심했지만 대담했던 것 같다. 노출을 위해서 그러는 게 아니라 패션을 생각했다. 남들이 입기 전에 시스루 룩도 당당하게 입었다"며 "지금도 코디 없이 내 의상을 스스로 책임진다. 나의 장점과 단점은 내가 가장 잘 알고 있다"고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과시했다.
[가수 민해경.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