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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강우석 감독이 일명 '투캅스' 완결판 '투캅스 제로' 연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캐스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투캅스 제로'는 강우석 감독 대표 흥행작 중 하나인 1993년 '투캅스' 시리즈의 완결판으로 한국영화 최고의 명콤비 캐릭터들이 조선으로 시간이동을 한 퓨전사극이다.
'투캅스'에서는 배우 안성기와 박중훈이 호흡을 맞춰 '불후의 명콤비'를 탄생시켰다. '투캅스 제로' 제작이 확정되면서 완결판의 신 앙숙커플 탄생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강우석 감독은 "그 당시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콤비였고 완결판이니만큼 화려한 캐스팅으로 최고의 캐릭터 코미디를 선사할 것"이라고 최강 캐스팅을 예고했다.
이어 "'투캅스 제로'라는 타이틀은 내가 직접 붙였다. 제로는 어디에든 더하거나 보태도 변하지 않는 숫자이고 1보다 더 전(前)의 시작이기도 하다. 평소 지론대로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고 '투캅스' 1편을 기억하는 관객들은 더 큰 웃음을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강우석 감독이 연출을 맡은 '투캅스 제로'는 15세 관람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러닝타임을 2시간 10분을 넘기지 않을 예정이라고.
'투캅스 제로'는 빠른 시일 내로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한 뒤 올 하반기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투캅스 제로'의 최강 캐스팅을 예고한 강우석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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