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20세 이하(U-20) 대표팀이 청소년월드컵 16강행을 노린다.
한국은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각) 터키 이스탄불서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B조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나이지리아전서 무승부만 거둬도 조 2위를 차지해 16강행을 확정한다. 또한 나이지리아에 패해도 조 3위를 기록할 수 있어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된다.
한국은 나이지리아전서 무승부 이상을 거둬 조 2위 이상의 성적으로 16강에 진출한다는 각오다. 한국이 조 2위를 기록할 경우 이스탄불에서 이동하지 않고 다음달 2일 열리는 16강전을 치를 수 있다. 한국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면 우즈베키스탄 우루과이 크로아티아가 속한 F조 2위팀과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한국이 조 1위로 16강에 오르면 조 3위 와일드카드로 올라온 팀 중 한팀과 경기를 치르게 된다. 또한 한국이 조 3위 와일드카드를 통해 16강에 오르면 C조 1위팀 또는 D조 1위팀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 경우 한국은 개최국 터키와 16강서 대결할 가능성도 있다.
한국의 이광종 감독은 나이지리아전을 앞두고 "포르투갈과 비긴 것에 만족한다"며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한국은 이번 대회서 류승우(중앙대)가 두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나이지리아에선 이번 대회서 3골을 터뜨린 아둘 아자굴이 경계대상이다. 한국은 청소년월드컵 16강행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9년 FIFA U-20 청소년월드컵부터 3회 연속 16강행에 도전한다.
[청소년대표팀.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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