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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결혼을 하루 앞둔 가수 장윤정이 가족 간 불화가 언론에 알려지는 것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고백했다.
장윤정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9'과의 인터뷰에서 가족 간 불화의 발단이 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출연 이후 언론들의 보도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털어놨다.
장윤정은 "다들 본인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관심을 갖겠지만, 자극적인 이야기에는 다른 자극적인 이야기가 따라붙기 마련이라 속상하다"면서도 "그래도 이해는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내 기사를 안 본다. 봐도 속만 상하고 기사에 흔들릴 여유도 없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내 고민을 들어준다고 해도 이야기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장윤정은 고가의 신혼집 논란에 대해서도 "도대체 내가 왜 신혼집 가격을 공개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다들 너무 비싸게 알고 있어서 사실대로 밝힐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장윤정의 소속사 인우프로덕션 측은 "타운하우스가 20억대라는 소문은 황당하다. 정확한 분양가는 6억원대로 알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장윤정은 예비신랑인 KBS 도경완 아나운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결혼식 축가를 도 아나운서가 직접 부르는 것에 대해 "(도)경완씨가 CD 하나를 들고 돌아다녀 무슨 연습인가 했더니 결혼 축가 연습이었다. 경완씨 노래 점수는 내겐 늘 100점"이라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결혼을 앞둔 장윤정의 솔직한 인터뷰는 27일 오후 8시 50분 '뉴스9'에서 방송된다.
[가수 장윤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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