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이대호가 시즌 13번째 대포를 터뜨렸다.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는 27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회말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1-5로 뒤진 4회말 선두타자로 이날 두 번째 타석에 나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세스 그레이싱어의 초구를 노렸다. 높게 들어온 바깥쪽 직구(시속 141km)를 놓치지 않고 밀어쳐 그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전날 무안타에 그쳤던 이대호는 지난 25일 결승 투런포 이후 이틀 만에 홈런을 재가동하며 최근 4경기 3홈런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오릭스는 5회초 현재 지바 롯데에 2-5로 뒤져 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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