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윤욱재 기자] 롯데가 연승 가도를 달렸다. '에이스' 유먼은 1점도 허용하지 않는 쾌투를 펼쳤고 하위타선의 집중력이 이끈 만루 찬스에서 2연속 밀어내기 득점이 승인이 됐다.
롯데 자이언츠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2-0 영봉승을 거뒀다. 전날(26일) NC전에서 4-3으로 승리한데 이은 2연승을 달린 롯데다. 롯데는 4위로 올라섰다.
이날 롯데 선발투수로 나선 쉐인 유먼의 호투가 돋보였다. 유먼은 7⅓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쳤다. 시즌 7승째를 따낸 유먼은 올 시즌 최다 투구수(111구)를 기록하는 등 에이스로서 제 역할을 다했다. NC 선발투수 이재학 역시 호투를 펼쳤지만 결국 패전을 떠안았다. 이재학은 6⅔이닝 4피안타 2실점을 남겼다.
양팀 선발투수들의 호투로 '0의 행진'이 이어졌다. 7회초까지 0-0을 유지한 양팀이다.
롯데는 7회말 2아웃에 몰렸지만 신본기가 7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정훈 역시 4연속 파울 타구를 양산하며 8구째 좌전 안타를 터뜨려 이재학을 코너에 몰았다. 황재균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됐고 이승화는 2스트라이크에 몰리고도 3구째 몸에 맞는 볼로 밀어내기 타점을 올렸다. NC는 좌완투수 이상민을 마운드에 올렸지만 손아섭 역시 밀어내기 볼넷으로 걸어나가 롯데가 2-0으로 앞서 나갔다.
유먼은 8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고 1사 후 노진혁에게 볼넷을 내준 뒤 정대현과 교체됐다. 정대현은 차화준을 삼진 아웃, 김종호를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처리하고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롯데는 9회초 마무리투수 김성배를 출격시켰고 김성배는 선두타자 모창민을 3루수 내야 안타로 출루시키고 이호준에게 좌월 2루타를 맞아 1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무실점으로 처리, 롯데의 영봉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이날 사직구장에는 1만 1690명의 관중이 들어왔다.
[롯데 선발투수 유먼이 역투하고 있다.(첫 번째 사진) 이승화가 6회말 무사 1루 손아섭의 유격수 땅볼때 2루에서 슬라이딩을 하며 노진혁과 부딪치고 있다.(두 번째 사진) 사진 = 부산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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