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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전우성, 이하 '천명')이 시청률 10%를 넘지 못하고 쓸쓸하게 종영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천명'은 시청률 9.6%(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8.8%보다 0.8%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자 이호(임슬옹), 최원(이동욱), 홍다인(송지효)가 힘을 합해 문정왕후(박지영)을 몰아내고 각자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는 모습으로 종영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16.4%, MBC '여왕의 교실'은 8.2%를 기록했다.
[이날 종영한 '천명'. 사진 = KBS 2TV '천명'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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