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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설국열차'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설국열차' 공식 홈페이지에는 영화 속 드라마가 펼쳐지는 공간적 배경이자 '설국열차'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 불리는 기차 내부를 체험할 수 있다.
전세계 관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특별히 한국어와 영문버전으로 만들어진 '설국열차'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그동안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열차 내부의 모습을 유저가 열차 안으로 직접 걸어 들어가는 가상체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재미를 더한다.
인구과밀, 물 부족, 난방미비로 위생환경, 주거환경 등 모든 것이 열악한 맨 뒤쪽의 꼬리칸과, 물공급칸을 지나면 등장하는 앞쪽칸은 과시용으로 만들어진 초록의 식물로 가득한 온실칸, 열차의 역사나 윌포드에 대한 찬양 논리 등을 교육받는 교실칸 등 꼬리칸과는 확연히 대비되는 화려한 모습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렇듯 마우스 클릭만으로도 마치 열차에 직접 탑승한 것 같은 느낌을 줄 정도로 입체적으로 표현돼 있는 각 칸의 모습은 이제껏 본 적 없는 열차 안의 새로운 세계를 펼쳐 보인다. 현재 공개된 꼬리칸에 이어 더 다채로운 열차 내부의 모습은 오는 7월 3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 공개된다.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반란을 담은 작품이다. 오는 8월 1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설국열차' 홈페이지. 사진 = 홈페이지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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