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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명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지동원(22·선덜랜드) 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독일 키커를 비롯한 주요언론들은 28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가 지동원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선덜랜드 측에 완전 이적을 공식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도르트문트는 2014년까지 선덜랜드와 계약 중인 지동원을 영입하기 위해 300만유로(약 45억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르트문트는 당초 베르나르(아틀레티코 미네이루)와 헨리크 음키타리안(샤흐타르) 영입 시도했다. 하지만 1000만유로(약 149억원)에서 3000만유로(약 449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이적료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대신 도르트문트는 저비용 고효율의 잠재력을 갖춘 지동원에 관심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지동원은 지난 1월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돼 정규리그 17경기서 5골을 터트렸다. 덕분에 강등권에 있던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기에 7승을 기록하며 극적으로 1부 잔류에 성공했다. 도르트문트가 지동원에 관심을 나타내는 이유다.
[지동원.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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