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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가수 장윤정(33)과 KBS 도경완 아나운서(31)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장윤정과 도경완 아나운서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한다. 이날 결혼식에 앞서 장윤정과 도경완 아나운서는 기자회견을 열어 소감을 전했다.
이날 장윤정과 도 아나운서의 결혼식 주례는 한편 KBS 길환영 사장이 맡았으며 1부 사회는 이휘재가 진행한다. 1부 축가는 장윤정과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는 화요비, 거미, 영지(전 버블시스터즈), 나비 등이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1부에 이어 2부 사회는 개그맨 조세호(전 양배추)가, 축가는 소속사 식구이자 후배 가수인 박현빈이 맡는다.
한편 두 사람은 이미 지난달 8일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으로는 부부인 상태다.
이하 일문일답
- 결혼소감
오늘 결혼을 하게 됐다. 한 방송국 직원이 많은 언론사 앞에서 서보는 것은 처음이다. 결혼을 처음 해본다. 신부는 편안한데 나는 오들오들 떨고 있다. 국민가수 열심히 잘 보살피고 집에서 외조가 아닌 내조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행복하게 살겠다. (도경완)
결혼 발표 하고서 결혼식까지 오랜시간이 걸릴 줄 알았는데 눈 깜짝 할 사이 이 자리에 서 있게 됐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장윤정)
- 무슨 꿈 꿨나?
꿈 안 꾸고 숙면해서 컨디션 좋은 상태다. 어제 다른 신부들처럼 피부 마사지를 받아야 했는데 나는 스스로 팩을 했다. (장윤정)
- 2세 계획은?
내가 결혼이 이른 편이 아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파이팅 하고 싶다. 몸이 허락하는대로 나라에 애국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 (장윤정)
- 도경완의 특별한 축가는 무엇인가?
경완 씨가 준비한 것 때문에 긴장을 많이 하고 있다. (장윤정)
고음이 올라가지 않는데 고음 때문에 떨고 있다. 사실 결혼식은 떨리지 않는데 노래 때문에 떨린다. (도경완)
- '왔구나 왔어' 한 소절 부탁한다.
결혼 발표 기자회견에서 한 번 불렀다. 이후 뮤직비디오도 찍지 않았는데 요즘 인기가 좋다.(장윤정)
[장윤정과 도경완 아나운서.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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