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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IBK기업은행 배구단 선수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했다.
IBK기업은행 알토스는 27일 무료급식차량인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인천광역시 자원봉사센터에 기증했다. 인천광역시 중구 자유공원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정환수 부행장(알토스 단장), IBK기업은행 알토스배구단 및 인천시 관계자와 400여 명의 독거노인 등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실시됐다.
IBK기업은행 선수들은 이날 선물꾸러미 포장부터 배식, 잔반처리 및 선물꾸러미 전달 등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했다. 선수들은 더운 날씨에도 즐거운 모습으로 봉사하는 자원봉사자 분들을 보면서 자신들을 되돌아보게 되었고, 마냥 즐거워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모습을 보면서 봉사활동이 매우 뜻 깊고 보람 있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더불어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앞으로 주변에 작은 부분이라도 되돌아보며, 봉사를 생활화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날 기증한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IBK기업은행이 급식차량과 운영비를 후원하고 한국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운영되는데, 3.5톤 트럭 내부에 취사시설과 냉장, 급수설비를 설치해 1회 최대 300인분의 배식이 가능하도록 특수 개조한 차량으로 각종 편의기능이 대폭 보강된 최신형 급식차량이다.
정환수 부행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이번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올해 전국적으로 총 23대를 기증할 예정이고, 차량뿐만 아니라 급식비와 유류비 등 모든 운영비를 매년 후원함으로써 운영 주체의 고민을 한꺼번에 해결했다는 데 그 특징이 있다"며 "거래 기업들에게도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여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IBK기업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정착시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봉사활동 중인 IBK기업은행 선수들. 사진 = IBK기업은행 알토스 제공]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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