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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유아인이 멜로 영화 욕심을 내비쳤다.
유아인은 명예 심사위원 자격으로 지난 27일 서울 이수 아트나인에서 열린 제12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 개막식에 참석했다.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드라마)' 부문 심사를 맡은 유아인은 "내가 이 부문의 심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더니 '왜 안 어울리게 사랑 영화냐'고 했다. 나도 '늑대소년'과 같은 멜로를 잘 할 수 있다. 이번 기회로 멜로에 푹 빠져보겠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유아인과 함께 명예 심사위원을 맡은 손현주는 "지금 4편정도 보았는데, 정말 목숨을 걸고 만든 것 같았다. 목숨이 걸린 만큼 하나하나 꼼꼼히 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 제8회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드라마)'에 이어 올해 '비정성시(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신민아는 "올해로 세 번째 참석이다. 3년 전에 심사를 할 때에는 내가 선택했던 작품이 수상을 못했다. 올해는 더 심사숙고 해 보겠다"고 전했다.
제12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서울 이수 아트나인에서 열린다. 올해는 배우 신민아, 유아인, 한효주, 장영남, 손현주가 명예 심사위원을 맡았다.
[배우 유아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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