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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파이널 어드벤처' 출연자 등이 100억여 원 규모의 보험에 가입했던 사실이 공개됐다.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파이널 어드벤처' 기자간담회에서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MBC C&I의 임연상 부장은 "안전을 위해 스태프와 출연자들이 상해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임 부장과 제작진에 따르면 스태프와 출연자를 합쳐 '파이널 어드벤처' 참여 인원은 100여 명 가까이 되며, 이들의 보험금은 총 100억여 원 규모다.
제작진은 촬영 전 태국, 사이판 등 현장을 방문, 사전 답사를 통해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하지만 밀림 등 거친 자연환경에서 레이스가 펼쳐지는 만큼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도 가능한 상황이었다. 실제로 촬영 당시 레슬링코치 심권호, 배우 황인영 등이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파이널 어드벤처'는 가수 토니안, 조성모,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 정희철, 배우 류태준, 황인영, 이본, 줄리엔강, 모델 한혜진, 류설미, 축구감독 유상철, 레슬링코치 심권호,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코치 장윤경, 전 축구선수 김주경 등이 2인1조 7팀으로 서바이벌레이스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에는 출연자들의 부상 모습 외에도 이들이 레이스를 펼치는 경쟁 과정에서 갈등하고 또 서로를 이해하는 모습 등이 생생하게 담긴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
[MBC '파이널 어드벤처' 출연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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