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백일섭, "우리 중 박근형이 가장 잘 생겼다"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백일섭이 박근형을 멤버 중 가장 잘생긴 사람으로 꼽았다.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순재(78), 신구(77), 박근형(73), 백일섭(69), 이서진(42)과 함께 나영석 PD가 참석했다.

백일섭은 멤버들의 외모순위를 매겨달라는 질문에 "박근형 형이 제일 잘생겼다. 매부리 코를 가졌고, 턱시도가 제일 잘 어울린다. 턱시도를 입자고 한 것도 근형이 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2등은 이순재 형이고 3등은 신구 형이다. 억울하지만 내가 꼴등으로 하겠다"고 덧붙여 신구를 발끈하게 했다.

'배낭여행 프로젝트 1탄-꽃보다 할배'는 40년 동료이자 친구로 살아온 대한민국 국민 할배 4명이 여행의 메카 유럽으로 직접 배낭을 메고 떠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특히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의 수장이었던 나영석 PD와 이우정 작가, 할배들의 짐꾼이자 통역으로 이서진이 합류했다.

평균 나이 76세 어르신 배우들의 9박 10일간의 유럽배낭여행기가 그려질 '꽃보다 할배'는 오는 7월 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박근형을 제일 잘 생긴 사람으로 꼽은 백일섭.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