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이석현이 멀티골을 터뜨린 인천이 포항에 역전승을 거뒀다.
인천은 29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클래식 2013 15라운드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인천은 이날 승리로 7승5무3패(승점 26점)의 성적으로 2위로 뛰어 올랐다. 포항은 올시즌 원정경기서 첫 패배를 당했지만 8승5무2패(승점 29점)를 기록하며 선두를 이어갔다. 인천의 이석현은 포항을 상대로 동점골에 이어 역전골까지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끄는 맹활약을 펼쳤다.
인천은 디오고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남준재 이석현 한교원이 공격을 이끌었다. 김남일과 구본상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박태민 안재준 김태윤 강용이 맡았다. 골문은 권정혁이 지켰다.
포항은 박성호와 황진성이 공격을 이끌었고 노병준과 조찬호가 측면 공격을 지원했다. 이명주와 신진호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수비는 김대호 김광석 김원일 신광훈이 책임졌다. 골키퍼는 신화용이 출전했다.
양팀의 경기서 포항은 전반 12분 노병준의 침투패스에 이은 박성호의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포항은 전반 18분 황진성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속공 상황서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박성호가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연결한 볼을 황진성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인천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인천은 전반 27분 이석현이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박태민이 올린 땅볼 크로스에 이어 디오고의 왼발 슈팅이 골문 옆으로 흐르자 이석현이 재차 오른발로 밀어 넣어 포항 골망을 흔들었다.
포항은 전반 31분 노병준 대신 김승대를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포항은 전반 32분 박성호가 페널티지역서 힐킥으로 연결한 패스를 김승대가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권정혁의 선방에 막혔고 양팀은 한골씩 주고받으며 전반전을 마쳤다.
포항은 후반 5분 속공 상황서 이명주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권정혁의 손끝에 걸렸다.
인천은 후반 14분 이석현이 역전골을 터뜨려 승부를 뒤집었다. 이석현이 디오고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서 오른발로 강하게 때린 슈팅은 골문 왼쪽 하단으로 빨려 들어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포항은 후반 22분 황진성의 헤딩 패스에 이은 박성호의 왼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겨 동점골에 실패했다. 포항은 후반 25분 박성호를 빼고 배천석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인천은 후반 37분 한교원 대신 찌아고를 출전시켜 추가골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양팀은 경기 종반까지 활발한 공격을 주고받은 가운데 더이상 득점이 터지지 않았고 결국 인천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이석현. 사진 =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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