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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대한민국에 오디션 열풍을 일으켰던 '슈퍼스타K'가 시즌5로 돌아왔다.
29일 오후 1시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는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5'(이하 '슈스케5')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지난 2009년 시작한 '슈스케'는 시즌1부터 시즌5까지 서인국, 허각, 존박,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 로이킴, 김예림 등 걸출한 스타를 배출해 내며 대한민국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2013년 시즌5로 돌아온 '슈스케'가 앞선 시즌과 달라진 점은 무엇이고, 이번 시즌에 중점을 두는 것은 무엇인지 '슈스케5'의 수장을 맡은 이선영 PD와 김기웅 CP에게 들어봤다.
이선영 감독은 "올해는 본질로 돌아가겠다는 자세로 '슈스케'에 임했다. '슈스케'가 다른 오디션과 다른 점은 대국민 오디션이라는 것이다. 여러 지역 예선을 통해 수많은 지원자를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려 이번 시즌5는 이 부분에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
그는 "어떤 시즌보다 이번 시즌에는 다양한 출연자들이 나온다. 이때까지 볼 수 없었던 연령대나 직업별 면 등에서 지난 시즌보다 다양해졌다. 철도 승무원부터 정비공. 학교 선생님, 골뱅이 집을 운영하시는 분도 있다"라고 전했다.
'슈스케'과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슈스케' 시즌1이 열풍을 일으키면서 경연 프로그램이 많아졌다. 우리는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하자는 초심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시즌4까지 하면서 쌓인 노하우를 활용해 국민의 의견을 더 반영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 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슈스케' 시즌1부터 시즌5까지 총괄해온 김기웅 국장은 '슈스케'만의 장점에 대해 "'슈스케'는 진심을 담아 노래할 수 있는 곳일 뿐 모든 참가자가 1등을 하려고 나오는 자리가 아니다. 다양한 사연을 가진 참가자들이 '슈스케'에 나오고 그 진심을 보여주려고 노력한다. 그것이 '슈스케'의 매력이다. 그래서 이번 표어는 '기적을 다시 한 번'이라고 지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슈스케'의 미래에 대해 "시즌5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느냐에 따라 앞으로 보여줄 시즌6, 7이 달라질 것이다"라며 '슈스케5'의 중요성에 대해 밝혔다.
지난 3월 7일부터 지원접수를 시작한 '슈스케5'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서울 지역 예선을 끝으로 예선전을 마치고 오는 8월 9일 밤 11시 본격적인 첫 방송을 시작한다.
['슈스케5' 김기웅 CP와 지역 예선전 모습.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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