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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이 전작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의 첫방 시청률을 넘어서는 수치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29일 밤 방송된 '스캔들' 1회는 시청률 16.4%(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시청률 30%를 넘어서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백년의 유산'이 첫 방송에서 기록한 13.8%보다 2.6%P 높은 수치여서 시선을 끈다.
이날 방송된 '스캔들' 1회에서는 하명근(조재현)과 그를 친아버지로 알고 살아온 하은중(김재원)의 갈등, 그리고 1988년부터 시작된 장태하(박상민)와 하명근의 악연이 속도감 있게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은 시청률 9.1%를 기록했다.
[MBC 새 주말드라마 '스캔들'의 배우 김재원과 조재현, 박상민(위부터).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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