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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2013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를 개최한다.
오는 7월 20일부터 28일까지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컵대회에는 남녀 각각 6개 팀이 참가한다. 남자부의 경우 지난해 우승팀 LIG손해보험과 우리카드, KEPCO가 A조에 편성됐고, 삼성화재와 대한항공, 현대캐피탈이 B조에 들어갔다.
여자부에서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GS칼텍스가 현대건설, 흥국생명과 함께 A조에 포함됐고, B조에서는 IBK기업은행, 한국도로공사, KGC인삼공사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남녀 모두 각 조 1, 2위가 준결승에 진출해 크로스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조별예선에서 승수가 같을 경우 세트 득실률과 점수 득실률로 순위를 가리고, 점수 득실까지 같을 경우 승자승 원칙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한편 우승과 준우승 팀은 남녀 모두 상금으로 각각 3000만원, 1500만원을 받는다. 남녀부 MVP는 300만원을, 심판상을 수상한 심판에게는 100만원이 상금으로 주어진다.
[지난해 컵대회 개막식 장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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