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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용욱 특파원] 톱스타 송혜교가 드라마 홍보차 홍콩을 찾은 가운데 기계 고장이 발생해 위험에 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류스타 송혜교(30)가 지난 29일 오후 1시경 홍콩의 공항에 도착한 가운데 기기 작동에 갑자기 문제가 발생해 위험을 겪었으나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다고 중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30일 중국 시나닷컴, 유쿠닷컴 등에 따르면 당일 "갈색 윗옷에 검은색 미니스커트, 목이 짧은 구두를 신고 선글라스를 착용한 송혜교는 보디가드를 끼고 홍콩 공항에 도착했으며 열렬한 팬들의 환호성에 휩싸인 뒤는 팬클럽과 TVB에서 준비한 꽃다발을 전달받고 걸음에 나섰다"고 설명됐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의 많은 팬들이 보안요원의 저지를 뚫고 송혜교의 곁으로 다가서다 수행원에 의해 제지된 뒤로 송혜교는 에스컬레이터에 탑승, 아래층으로 이동하려고 했다. 그런데 그만 기다리던 또다른 팬들의 눈앞에서 에스컬레이터가 뒤흔들리며 운행이 갑자기 멎었다"고 전해졌다.
에스컬레이터의 갑작스런 고장에 송혜교는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고 팬들이 걱정했으나 다행히 별다른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녀는 보행으로 아랫층 로비로 직접 도보했으며 수행원을 따라 주차장으로 정상적으로 이동했다"고 매체들이 밝혔다.
송혜교는 홍콩의 TVB에서 곧 방영할 드라마 주연작의 홍보를 위해 홍콩을 전격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교는 조인성과 주연한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비롯해 여러 드라마가 중화권에서 꾸준히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홍콩의 기계 고장으로 놀라는 송혜교. 유쿠닷컴 보도 캡쳐]
이용욱 특파원 heibao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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