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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에 100번째 이닝을 소화했다.
류현진은 3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고 2회까지 1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류현진은 2회초 2사 2루 위기에서 클리프 리를 삼진 아웃으로 처리했다. 류현진이 시즌 100번째 이닝을 달성한 순간이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98이닝을 소화한 류현진이었다.
류현진은 1회초 1사 후 체이스 어틀리에게 76마일짜리 커브를 구사했으나 우월 솔로포를 맞았고 2회초에는 1사 후 벤 르비어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았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이날 2회까지 탈삼진 4개를 수확한 류현진은 올 시즌 100이닝까지는 탈삼진 85개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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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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