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호주형' 크리스 옥스프링(롯데)이 국내 야구 꿈나무들에게 야구 용품을 지원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롯데는 "옥스프링이 29일 개성중학교에 방문하여 아마야구 용품전달식 및 원포인트 레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30분 부터 진행된 용품전달식은 약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되었고 옥스프링은 총 25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개성중학교 선수단에 전달하였다.
옥스프링은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각종 구질의 그립 잡는 법과 마운드에서의 마음가짐, 그리고 좋은 투수가 되기 위해 필요한 노력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원포인트 레슨은 당초 계획된 것은 아니었으나, 선수단의 요청으로 현장에서 즉석하여 이루어졌다.
옥스프링은 아마용품 전달식과 관련하여 "구단에서 좋은 기회 마련해줘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에 임했고, 어린 선수들이 앞으로 즐겁게 야구 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줘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선정하는 5월 월간 MVP로 선정되었던 옥스프링은 총 5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아마야구 선수단에 지원할 예정으로, 개성중에 25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지원하였으며 남은 25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은 올시즌 롯데기 아마야구대회에 우승팀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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