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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류현진이 6회까지 필라델피아 타선을 2점으로 묶고 퀄리티 스타트(QS)를 달성했다.
류현진(LA 다저스)은 3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회까지 7피안타 6탈삼진 3볼넷 2실점했다. 체이스 어틀리에게 홈런 2개를 허용하면 2실점 했을 뿐, 나머지 타자들을 상대로는 실점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6회초 첫 타자 델몬 영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후속타자 존 메이버리를 상대로 투수 앞 땅볼을 유도해 1-6-3으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만들어냈다. 좋은 타격을 보인 벤 리비어에게 다시 2루타를 허용하기는 했지만, 카를로스 루이스를 고의 볼넷으로 보내고 1루를 채운 류현진은 상대 선발인 9번 클리프 리를 범타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6회까지 97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경기는 6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다저스가 필라델피아에 3-2로 앞서 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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