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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섹시스타 클라라가 배우 장현성과 파격 러브신에 도전했다.
SBS 주말극 ‘결혼의 여신’ 제작사 삼화네트웍스는 30일 두 사람의 러브신 현장을 공개했다.
장현성과 클라라는 SBS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 각각 영어 방송국의 앵커 노승수와 신시아 정 역으로 촬약 중이다.
특히 신시아 정은 날씬하고 볼륨감 있는 몸매를 갖춘 섹시하면서도 지적인 여성으로 장현성과 장영남 부부 사이에 긴장감을 불어넣게 되는 인물.
장현성과 클라라의 아슬아슬 러브신은 오는 30일 방송될 '결혼의 여신' 2회에 담겨질 예정으로, 부인 장영남 몰래 클라라에게 빠진 장현성의 모습은 이후 장영남으로 하여금 귀여운 복수를 꿈꾸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
두 사람의 스릴 넘치는 러브신은 지난 13일 서울 합정동의 메세나폴리스에서 촬영됐다. 장현성은 촬영이 시작되기 한참 전부터 현장에 나와 클라라와 서로 동선과 대사를 맞춰보는 등 여러 번의 리허설을 진행하는 놀라운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또한 클라라는 익숙하지 않은 진한 러브신을 많은 스태프들 앞에서 연기해야 했음에도 불구,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해 제작진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그런가하면 포옹와 키스 등 클라라와 다소 진한 스킨십을 연출해야 했던 장현성은 남자 스태프들로부터 질투와 부러움의 시선을 받기도 했다는 후문. NG가 날 때마다 스태프들의 장난 섞인 야유가 쏟아지자 보기에는 쉬울지 몰라도 생각보다 훨씬 어렵고 힘들다는 투정으로 너스레를 떨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측은 "장현성은 클라라와 다소 진한 장면이 연출되는 장면이라 자칫 민망하거나 어색하게 흐를 수도 있는 현장 분위기를 배테랑 배우다운 면모로 능숙하게 이끌어 나갔다"며 "클라라와의 관계가 이후 부인 장영남과의 사이에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 그의 결말은 어느 쪽으로 흐르게 될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러브신에 도전한 클라라-장현성. 사진 = 삼화네트웍스]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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