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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32)의 프랑스 신흥부자 구단 AS모나코 이적설이 제기됐다.
영국 더선은 30일(한국시간) “맨유가 모나코와 에브라 이적 협상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맨유가 에브라의 이적료로 600만파운드(약 104억원)을 책정했다며 상당 부분 이적절차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박지성의 절친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에브라는 2006년 모나코에서 맨유로 이적해 7시즌 동안 부동의 왼쪽 측면 수비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신임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에버턴 시절 애제자 베인스 영입을 추진하면서 새로운 행선지를 물색해 왔다.
실제로 더선은 맨유 모예스 감독이 1200만파운드(약 208억원)에 베인스 영입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모나코는 에브라의 친정팀이다. 러시아 재벌 사업가 드미트리 리볼로블레프가 구단을 인수하면서 거대 자본을 등에 업고 팔카오, 카르발류, 무티뉴 등 정상급 선수들을 잇따라 영입하며 다음 시즌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에브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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