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LG가 천신만고 끝에 SK의 추격을 따돌리고 10연속 위닝 시리즈에 성공했다.
LG 트윈스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벤자민 주키치의 역투를 앞세워 4-3으로 승리했다. 1패 뒤 2연승으로 10연속 위닝 시리즈를 달성한 LG는 38승 28패가 됐다.
LG 김기태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투타가 승부처에서 잘 해줘 고맙다. 더운 날씨에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내일 휴식 잘 취하고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LG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잠실에서 한화 이글스와 주중 3연전을 치르고, 이후에는 목동으로 건너가 넥센 히어로즈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넥센과의 3경기는 2위 자리를 놓고 펼치는 중요한 시리즈다.
한편 패한 SK 와이번스의 이만수 감독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기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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