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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달샤벳의 포인트 안무 '먼로춤'에 숨겨진 의상의 비밀이 밝혀졌다.
달샤벳은 지난달 20일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내 다리를 봐(Be ambitious)'로 컴백해 무대에서 치마를 펼쳤다 감췄다 하는 퍼포먼스인 '먼로춤'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많은 팬들은 약 5초의 짧은 시간에 치마를 펼쳤다 감췄다 하는 안무가 어떻게 가능한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달샤벳은 마릴린 먼로의 포즈에서 영감을 얻은 이 '먼로춤'을 선보이기 위해 치마 안에 바지를 입고 치마에 접착식 테이프인 벨크로 테이프로 마감 처리를 해 치마를 떼었다 붙였다 반복할 수 있게 만들었다.
단 몇 초밖에 되지 않은 퍼포먼스를 위해 달샤벳은 무대마다 이 의상을 특수제작해 선보이고 있으며, 컴백 전에는 연습용 치마를 따로 제작해 '먼로춤'만 연습했다는 후문.
이 관계자는 "'먼로춤'을 선보이기 위해 단추, 자석 등 많은 아이템을 동원해 봤지만 벨크로 테이프가 가장 쉽고 빠르게 안무를 소화할 수 있는 장치였다. 또 치마의 길이가 앞자락이 긴 이유도 양손으로 치마를 펼칠 수 있는 모습이 가능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달샤벳은 현재 신곡 '내 다리를 봐'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먼로춤'을 추고 있는 달샤벳. 사진 =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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