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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CJ CGV가 J-POP 콘서트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CJ CGV는 일본의 대표 일렉트로닉 걸그룹 '퍼퓸(Perfume)'의 '퍼퓸 월드투어 2nd'와 인기 락밴드 '뱀프스(VAMPS)'의 '뱀프스 라이브 2013'을 HD 중계 상영한다.
퍼퓸은 퓨처리즘 콘셉트와 독창적인 일렉트로닉 댄스로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3인조 걸그룹으로, CJ CGV가 올해 유럽 3개국에서 펼쳐지는 퍼퓸의 월드투어 콘서트 중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퍼퓸 월드투어 2nd'를 국내 단독으로 중계한다. 6일 오후 5시 55분 CJ CGV왕십리 1관.
뱀프스는 일본 록밴드 '라르크 앙 시엘(L'Arc~en~Ciel)'의 멤버 하이도(Hyde)와 오블리비언 더스트(Oblivion Dust)의 멤버 카즈(K.A.Z.)가 결성한 락 유닛이다. 제프 다이버 시티 도쿄(Zepp Diver City Tokyo)에서 열리는 '뱀프스 라이브 2013'은 뱀프스의 일본 내 전국 투어 콘서트의 첫 번째 공연으로, CJ CGV가 국내 팬들에게 실시간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7일 오후 7시 CJ CGV영등포 7관.
CJ CGV 관계자는 "지난 2012년 하마자키 아유미의 카운트다운 콘서트와 '슈퍼핸섬 LIVE 2012' 생중계 상영 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또다른 J-POP 콘서트 중계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J-POP 뿐 아니라 극장에서 더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퍼퓸(왼쪽)과 뱀프스. 사진 = CJ CGV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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