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선수단, 안성 브니엘 요양원 봉사활동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는 지난 6월 30일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에 위치한 안성 브니엘 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성 브니엘 요양원은 1990년대 초반 안성 지역에 복지시설이 전무하던 시절 무료 요양원으로 지역 사회의 복지에 일익을 한 요양 시설이다.

선수단은 요양원 어르신들이 직접 키운 유기농 농산물을 수확했고,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보필 하며 야외 활동을 함께 했다.

이날 방문을 준비한 유도훈 감독은 봉사 활동을 통해서 선수들이 개인 주의를 버리고 프로 선수들이 갖춰야 할 덕목과 인성, 올바른 행동가짐을 강조했으며 뜻 깊은 시간을 제공한 안성 브니엘 요양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국가대표팀과 5차례 연습경기를 마친 전자랜드 선수단은 5일까지 천안 상명대에서 연습경기 및 전지훈련 마무리 일정을 갖게 된다.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이현호(왼쪽)와 송수인. 사진=인천 전자랜드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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