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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김옥빈이 7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용수 감독과 배우 엄태웅, 김옥빈, 김영철, 최민수, 온주완, 이정신 등이 참석했다.
김옥빈은 7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된 것에 대해 "오랜만에 드라마 출연인데 많이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전부터 존경했던 감독님과 선배들을 보고 이 드라마를 선택했다. 예전부터 사극을 좋아했다. 처음 하는 사극에 두렵긴 하지만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싶었다"라며 '칼과 꽃'을 선택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김옥빈은 지난 2006년 MBC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 이후 7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김옥빈이 맡은 무영은 영류왕(김영철)의 딸로 연충(엄태웅)의 무예 실력에 반해 그를 자신의 호위무사로 들이지만 연개소문에 의해 모든 것을 잃고 복수를 꿈꾸는 인물이다.
'칼과 꽃'은 원수지간 선대의 어긋난 운명 속에서도 사랑에 빠지는 연인 연충과 무영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3일 첫 방송된다.
[김옥빈.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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