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화가 원정경기서 뜻깊은 행사를 실시한다.
한화는 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LA 주니어 한인회를 초청하여 야구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초청된 LA주니어 한인회는 지난 2012년 LA한인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前 한화 투수 박찬호 선수와의 인연으로 잠실야구장을 방문하게 됐다.
미국 교포 2세들로 구성된 LA주니어 한인회는 지난 6월 26일에 방한했다. 한화 경기 관람 이외에도 포항 해병대 체험, 고성 통일 전망대 및 전쟁 기념관 관람,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등을 방문하며,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LA주니어 한인회 관계자는 “LA다저스 시절 박찬호 선수의 투구는 우리 한인들에게 생활의 큰 활력소였고, 지금은 몬스터 류현진 선수가 큰 행복을 주고 있다. 지난해 박찬호 선수가 마지막 현역 시절을 보낸 한화 구단으로부터 야구장 초청과 함께 유니폼을 선물 받아 감사하게 생각한다. 박찬호와 류현진의 이름이 새겨진 한화 유니폼을 입고 응원 할 생각을 하니 가슴이 벅차다”라고 초청 행사에 앞서 소감을 밝혔다.
이번 LA주니어 한인회의 한국 방문은 조국의 의미와 우리 문화의 가치를 일깨워 주기 위해 LA한인회가 마련한 한국 문화 체험 행사다. 한화도 박찬호 선수와 함께 이번 체험 행사를 후원하게 됐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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