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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박남정이 딸의 거침없는 폭로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박남정의 딸 박시은 양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유자식 상팔자' 5회 녹화에서 '부모님이 치사해 보였을 때는 000다'라는 주제로 토크 중 "나는 친구 집에서 하룻밤도 못 자게 하면서 외박을 자주하는 아빠가 치사해 보인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박시은 양은 "아빠는 수시로 주차장에 차를 대고 주무시고 오신다. 아빠가 '그건 외박이 아니다'라고 하지만 내가 보기엔 외박이다"라며 아빠 박남정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이를 들은 MC 손범수가 "왜 주차장에서 잠을 자냐?"고 박남정에게 질문을 하자, 멘붕(?)에 빠진 박남정은 "내 철칙이 운전을 하다가 졸리면 주차를 하고 자는 거다. 지방 공연 후 휴게소에서 잘 때도 있고, 주차장에서 잘 때도 있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딸 시은 양은 아빠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아빠가 진짜 지하주차장에서 주무시는지는 잘 모르겠다. 엄마도 아빠를 믿지 못하고 차 안에서 자고 있는 모습을 인증샷으로 보내라고까지 했었다"라고 폭로해 박남정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방송은 2일 밤 11시.
[딸의 폭로해 당혹감을 금치 못한 박남정. 사진 = JTBC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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