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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스타커플' 배우 한혜진(32)과 축구 국가대표 기성용(24·스완지시티)의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는 모두 명품이었다.
기성용과 한혜진은 1일 오후 4시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 안단테룸에서 결혼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통해 행복한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날 순백의 아름다운 신부로 변한 한혜진과 건장한 모습의 기성용은 결혼을 앞두고 설레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두 사람의 선남선녀 포스를 한층 더 빛나게 해주는 웨딩드레스와 턱시도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혜진이 선택한 웨딩드레스는 미국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오스카 드 라 렌타'의 제품으로 이 브랜드는 앞서 배우 고소영, 송윤아, 김효진 등도 입어 화제를 모았던 고가의 드레스다.
이와 관련 한혜진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한혜진이 '오스카 드 라 렌타'의 웨딩드레스를 선택했다. 협찬을 받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기성용이 입은 턱시도 역시 명품 브랜드 구찌 의상이었다. 턱시도를 차려 입은 기성용은 축구로 다져진 건장한 체격 덕분인지 남다른 '수트발'을 뽐냈다.
한편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은 비공개 예배형식으로 진행된다. 주례는 서울 드림교회 김여호수아 목사가 맡았고, 축가는 가수 양파가 부른다.
신혼집은 현재 한혜진이 거주중인 서울 반포동 서래마을과 기성용 선수가 활동 중인 영국에서 마련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4일 한혜진과 기성용은 미리 혼인신고를 마치며 법적 부부가 됐다.
기성용은 결혼식 후 소속팀인 스완지시티에 복귀하기 위해 다음날인 2일 오전 영국으로 출국한다. 한혜진은 7월 말까지 영화 '남자가 사랑할때' 막바지 촬영을 소화한다.
[명품 브랜드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선택한 기성용과 한혜진.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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