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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1일 웨딩마치를 올린 배우 한혜진과 축구선수 기성용(스완지시티) 부부의 프러포즈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MC 이경규, 김제동, 박지윤 이하 ‘힐링캠프’) 2주년 특집에는 한혜진-기성용 커플이 출연해 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혜진은 “기성용과의 열애사실이 공개된 파파라치 사진이 찍히던 날 기성용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며 “그 당시 기성용이 세미 프러포즈라며 뭔가 더 있다고 했는데 감감 무소식이다”고 털어놨다.
이에 기성용은 한혜진에게 “내 옆에서 큰 힘이 되어주는 자기야. 묵묵히 등대 같은 든든한 남편이 될게요. 고맙고 사랑하고 믿음에 항상 보답하며 살아갈게요”라는 자필 편지를 보냈고, 한혜진은 눈물을 흘렸다.
기성용의 프러포즈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힐링캠프’ 녹화장에 깜짝 등장한 기성용은 한혜진 앞에서 무릎을 꿇은 채 “결혼해줘서 고마워”라며 꽃을 건넸다.
이어 “낮은 마음으로 평생 섬기면서 살아가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며 한혜진의 발을 정성스레 닦아주는 세족식을 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배우 한혜진-축구선수 기성용.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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