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 韓日 오가며 '금뚝' 촬영에 콘서트까지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 출연 중인 가수 겸 배우 김형준이 바쁜 촬영 일정 중에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일본 라이브 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김형준은 지난 5월 31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도쿄, 나고야 등에서 라이브 투어 콘서트 'KIM HYUNG JUN 2013 WHO AM I'를 진행했다. 이번 콘서트는 가수와 배우, 라디오 DJ 등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형준의 지난 활동을 총정리하는 무대로 꾸며졌다.

김형준은 'Sorry I'm Sorry', 'Girl', 'LONG NIGHT', 'oH aH!' 등 자신의 히트곡을 라이브로 열창하며 콘서트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어 직접 참여한 드라마 OST 수록곡 'Sign', '달콤, everyday' 등을 감미롭게 불렀으며, 새롭게 편곡한 앨범 수록곡들을 신선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여 팬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그동안 출연했던 작품들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며 출연 소감 등 연기자로서의 속깊은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지난해 일본 KNTV를 통해 방송되며 현지에서 큰 관심을 모았던 김형준 출연의 드라마 '자체발광 그녀'와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오는 8월부터 DATV를 통해 다시 한 번 방송될 예정이다.

[가수 겸 배우 김형준. 사진 = 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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